‘고가 가방 의혹’ 고발인 오늘 검찰 출석…최재영 목사 다음주 소환

입력 2024.05.09 (10:37) 수정 2024.05.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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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9일)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합니다.

김 여사에게 직접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최 목사도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 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오늘 오후 2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 목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디올 파우치를 받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이어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 조사를 받는 서민위 측은 지난 1월 영상을 촬영한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활빈단은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무고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서울의소리 측도 오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검찰에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해달라고 요청해 오는 20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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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가방 의혹’ 고발인 오늘 검찰 출석…최재영 목사 다음주 소환
    • 입력 2024-05-09 10:37:53
    • 수정2024-05-09 10:39:21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9일)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합니다.

김 여사에게 직접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최 목사도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 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오늘 오후 2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 목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디올 파우치를 받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이어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 조사를 받는 서민위 측은 지난 1월 영상을 촬영한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활빈단은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무고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서울의소리 측도 오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검찰에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해달라고 요청해 오는 20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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