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수출 예상치 넘은 반등…위안화 기준 지난해 대비 5.1퍼센트 상승

입력 2024.05.09 (13:25) 수정 2024.05.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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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위안화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퍼센트 증가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4월 수출액이 2조8백억위안, 한화 약 393조원으로 지난해 4월대비 5.1퍼센트 늘었고,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5천600억위안, 약 295조원으로 12.2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4월 수출 성적은 당초 1.3퍼센트에서 1.5퍼센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던 블룸버그통신 등 경제전문 언론사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의 지난 3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퍼센트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바 있습니다.

해관총서는 아세안 국가들과, 미국, 한국과의 무역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으로 전체의 15.8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번째 무역파트너는 미국으로 전체 무역액의 10.6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의 4대 무역 상대국은 한국으로 전체 무역액의 5.3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에 대해 46억4천만위안, 약 8천800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621억위안, 약 1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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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13:25:44
    • 수정2024-05-09 14:02:27
    국제
중국의 지난달 위안화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퍼센트 증가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4월 수출액이 2조8백억위안, 한화 약 393조원으로 지난해 4월대비 5.1퍼센트 늘었고,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5천600억위안, 약 295조원으로 12.2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4월 수출 성적은 당초 1.3퍼센트에서 1.5퍼센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던 블룸버그통신 등 경제전문 언론사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의 지난 3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퍼센트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바 있습니다.

해관총서는 아세안 국가들과, 미국, 한국과의 무역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으로 전체의 15.8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번째 무역파트너는 미국으로 전체 무역액의 10.6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의 4대 무역 상대국은 한국으로 전체 무역액의 5.3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에 대해 46억4천만위안, 약 8천800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621억위안, 약 1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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