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뭉크전’ 개막…판화 위에 채색한 ‘절규’

입력 2024.05.22 (08:00) 수정 2024.05.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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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예술의전당은 KBS미디어, 서울신문과 함께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오늘(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과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뭉크 작품 140여 점이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는 핸드 컬러드 판화 형태로 소개됩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는 “판화 위에 작가가 다시 채색해 작품의 독자성을 부여한 것으로 뭉크가 최초로 시도한 실험적인 제작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키스(1892)’와 ‘목욕하는 여인들(1917)’ 등 유화 작품과 ‘병든 아이(1896)’와 ‘불안(1896)’ 등 판화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절규’를 넘어 작가의 일생을 돌아보며, 그의 독특한 화풍과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표현기법에 초점을 맞춰 작품 세계 전체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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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규모 ‘뭉크전’ 개막…판화 위에 채색한 ‘절규’
    • 입력 2024-05-22 08:00:15
    • 수정2024-05-22 08:03:56
    문화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예술의전당은 KBS미디어, 서울신문과 함께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오늘(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과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뭉크 작품 140여 점이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는 핸드 컬러드 판화 형태로 소개됩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는 “판화 위에 작가가 다시 채색해 작품의 독자성을 부여한 것으로 뭉크가 최초로 시도한 실험적인 제작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키스(1892)’와 ‘목욕하는 여인들(1917)’ 등 유화 작품과 ‘병든 아이(1896)’와 ‘불안(1896)’ 등 판화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절규’를 넘어 작가의 일생을 돌아보며, 그의 독특한 화풍과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표현기법에 초점을 맞춰 작품 세계 전체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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