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연승 상승세…KIA 제치고 단독 선두

입력 2024.06.08 (08:04) 수정 2024.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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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신바람 3연승을 이어가며 두산에 패한 KIA를 제치고 올 시즌 첫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LG가 한 점 뒤진 7회 타선은 투아웃 상황에서 불을 뿜었습니다.

홍창기의 적시타부터 문성주와 김현수, 오스틴 등 안타를 휘몰아치다

문보경의 홈런으로 마무리.

여섯 타자 연속 안타로 LG는 한 이닝에 6점을 몰아쳤습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KT는 8회 황재균의 두 점 홈런과 9회 오재일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켈리가 시즌 3승을 기록했고, LG는 3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KIA는 3위 두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KIA와 연장 접전을 펼치던 두산은 연장 11회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득점을 올리며 KIA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한화가 하주석, 김태연의 더블스틸로 NC의 허를 찌릅니다.

김경문 감독 특유의 뛰는 야구를 선보인 한화, 김승연 회장이 응원 차 야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기도 했지만 NC 데이비슨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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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3연승 상승세…KIA 제치고 단독 선두
    • 입력 2024-06-08 08:04:17
    • 수정2024-06-08 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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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신바람 3연승을 이어가며 두산에 패한 KIA를 제치고 올 시즌 첫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LG가 한 점 뒤진 7회 타선은 투아웃 상황에서 불을 뿜었습니다.

홍창기의 적시타부터 문성주와 김현수, 오스틴 등 안타를 휘몰아치다

문보경의 홈런으로 마무리.

여섯 타자 연속 안타로 LG는 한 이닝에 6점을 몰아쳤습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KT는 8회 황재균의 두 점 홈런과 9회 오재일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켈리가 시즌 3승을 기록했고, LG는 3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KIA는 3위 두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KIA와 연장 접전을 펼치던 두산은 연장 11회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득점을 올리며 KIA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한화가 하주석, 김태연의 더블스틸로 NC의 허를 찌릅니다.

김경문 감독 특유의 뛰는 야구를 선보인 한화, 김승연 회장이 응원 차 야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기도 했지만 NC 데이비슨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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