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성 타구 잡힌 김하성, 희생플라이로 승리 쐐기 타점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희생플레이로 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김하성은 오늘(5일) 텍사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대 1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좌중간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승부의 쐐기를 박는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성 타구가 텍사스의 좌익수 와이엇 랭포드에게 잡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지만, 팀은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하성의 타율은 2할 2푼 5리로 약간 떨어졌지만, 오늘 타점 추가로 시즌 39번째 타점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에 단 8타점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