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대구·경북 비 피해 신고 잇따라

입력 2024.07.09 (08:47) 수정 2024.07.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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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대구·경북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8일) 밤 11시 반쯤 대구 군위군 읍내리에서 주택이 침수돼 주민 1명이 구조되는 등 그제부터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인명 구조와 안전 조치, 배수 지원 등 총 60여 건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영양과 안동 등에서 주택 28채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명 구조 16건을 비롯해 토사 낙석 등 총 2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 영양과 안동 등에서 농작물 632ha가 물에 잠긴 데 비롯해, 도로 10곳이 사면이 유실·침수됐다가 복구됐고 상·하수도와 문화재도 각각 4건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는 비상 2단계 근무를 시행하며 하천과 잠수교,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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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특보’ 대구·경북 비 피해 신고 잇따라
    • 입력 2024-07-09 08:47:50
    • 수정2024-07-09 08:51:24
    사회
밤 사이 대구·경북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8일) 밤 11시 반쯤 대구 군위군 읍내리에서 주택이 침수돼 주민 1명이 구조되는 등 그제부터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인명 구조와 안전 조치, 배수 지원 등 총 60여 건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영양과 안동 등에서 주택 28채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명 구조 16건을 비롯해 토사 낙석 등 총 2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 영양과 안동 등에서 농작물 632ha가 물에 잠긴 데 비롯해, 도로 10곳이 사면이 유실·침수됐다가 복구됐고 상·하수도와 문화재도 각각 4건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는 비상 2단계 근무를 시행하며 하천과 잠수교,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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