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관건은 미국 금리…삼성 언팩, 시장 반응 어땠나

입력 2024.07.11 (18:27) 수정 2024.07.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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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코스피 분위기만 놓고 보면 미워도 다시 한번 느낌이에요. 이대로 쭉 갈까요?

[답변]

이 정도라면 미워도 밉지 않은 거죠. 지수가 지금 2,900포인트 언저리까지 왔고요. 일단 코스닥은 좀 조정을 받았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이차 전지라든지 일부 우리가 이야기했던 제약, 바이오 쪽의 최근에 주가가 올라왔던 측면에서 빠지기는 했습니다만 거래소 쪽에는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한 일부와 그리고 포스코 홀딩스와 같은 리튬과 관련된 종목들이 상당히 강하게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2,900포인트 언저리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래도 결국 관건은 금리가 아닐까 싶은데 밤사이 파월 의장이 뭔가 시장에 힌트를 준 거 같아요.

[답변]

최근 들어서 인플레 지표 관련된 목표치가 2% 정도의 인플레 목표치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금리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지만, 최근에 고용 지표가 좀 꺾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제는 경제 성장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슈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간밤에 파월 의장은 인플레 목표치인 2%대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용 지표의 문제가 생기면 금리를 바로 인하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런 표현을 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이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도 굉장히 호응을 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물가를 이제 보지 않겠다, 그게 아니라 물가와 고용. 균형을 잡는 그 지점을 보겠다는 거 같아요.

[답변]

그렇죠. 상당히 매파적이었던 언급이 됐었다고 지난번에 언급이 좀 됐습니다만 내용상으로 보게 되면 오히려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마리를 계속적으로 찾아가는 느낌이고요. 그래서 9월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여서 많게는 올해 안에 2번 정도의 금리 인하가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확률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삼성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신규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아주 강하게 드러내는 거 같아요. 정작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런 수요가 좀 폭발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세요?

[답변]

결국 최근에 갤럭시 S24가 지난 S23 전작들보다 12% 이상 잘 팔리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 모델이 1년만에 12%나 잘 팔린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볼 수 있는데 실제 그 이유는 AI 기능에 달려 있거든요. 그래서 온 디바이스 AI의 첫 번째 제품이었고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이제 두 번째 모델인데요. 물론 폴드 같은 경우는 전작보다 좀 무게감이라든지 두께감은 상당히 개선시킨 것도 있고 플립 제품 같은 경우는 일전에 디자인을 바꾸면서 일전에 굉장히 호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발열 기능이나 발열이라든지 배터리 수명, 이런 것들을 상당히 개선시키면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예상되는 수혜주는 뭐가 있을까요?

[답변]

실질적으로 지금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오늘 일부 부품주들이 이야기가 됐지만 폴더블 같은 경우는 역시 KH바텍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보고 있는 여러 가지 필름지 같은 종목들이 굉장히 이야기되고 있거든요. 그런 종목들 중심으로 지금 관련된 이야기들에 대해서 관련된 폴더블 관련된 폰들, 재료들이 IT 부품들이 주가들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애플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신규 모델 출하량. 이거 올린다는 그런 소식도 들렸는데 드디어 애플 다시 도약하는 건가요?

[답변]

애플 같은 경우는 전작에서 지금 이번에 8,100만 대 정도를 팔았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 부품사들에게 약 10% 정도의 부품을 좀 증가시켜달라고 협의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약 9,000만 대 정도 수준까지 나오고 있죠. 그러다 보니까 부품주에 대한 생각들이 나오고 있는데 애플도 AI 관련된 인텔 인텔리전스 관련된 애플 인텔리전스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결국은 AI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역시 애플 폰도 AI 기능에 핵심 방점이 있고 여기에 따라서 수요가 10% 정도 추가적으로 출하량이 늘 것이라고 보고 있으면서 관련주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앵커]

우리 국내 증시에도 애플과 관련된 주가들이 워낙 많잖아요. 업종들이. 어디에서 좀 수혜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OLED 관련주들도 움직임이 있었고요. 그에 따라서 덕산네오룩스나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이런 종목도 있는데 오늘은 디스플레이 관련해서도 LG디스플레이가 또 눈에 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앵커]

올해 안에 3,000고지 밟을까요? 코스피 어떻게 보세요, 부장님의 힌트.

[답변]

결국 핵심은 3,000포인트 핵심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가 키를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오늘 하이닉스가 굉장히 좋았지만 삼성전자가 하반기의 실적과 엔비디아 쪽에 콜 통과를 가지고 좀 더 10만 전자를 향해서 가는 모습이 나타날 때 코스피 3,000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힌트 주셨네요. 박근형 부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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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힌트] 관건은 미국 금리…삼성 언팩, 시장 반응 어땠나
    • 입력 2024-07-11 18:27:17
    • 수정2024-07-11 19:57:52
    경제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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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코스피 분위기만 놓고 보면 미워도 다시 한번 느낌이에요. 이대로 쭉 갈까요?

[답변]

이 정도라면 미워도 밉지 않은 거죠. 지수가 지금 2,900포인트 언저리까지 왔고요. 일단 코스닥은 좀 조정을 받았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이차 전지라든지 일부 우리가 이야기했던 제약, 바이오 쪽의 최근에 주가가 올라왔던 측면에서 빠지기는 했습니다만 거래소 쪽에는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한 일부와 그리고 포스코 홀딩스와 같은 리튬과 관련된 종목들이 상당히 강하게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2,900포인트 언저리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래도 결국 관건은 금리가 아닐까 싶은데 밤사이 파월 의장이 뭔가 시장에 힌트를 준 거 같아요.

[답변]

최근 들어서 인플레 지표 관련된 목표치가 2% 정도의 인플레 목표치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금리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지만, 최근에 고용 지표가 좀 꺾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제는 경제 성장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슈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간밤에 파월 의장은 인플레 목표치인 2%대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용 지표의 문제가 생기면 금리를 바로 인하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런 표현을 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이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도 굉장히 호응을 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물가를 이제 보지 않겠다, 그게 아니라 물가와 고용. 균형을 잡는 그 지점을 보겠다는 거 같아요.

[답변]

그렇죠. 상당히 매파적이었던 언급이 됐었다고 지난번에 언급이 좀 됐습니다만 내용상으로 보게 되면 오히려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마리를 계속적으로 찾아가는 느낌이고요. 그래서 9월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여서 많게는 올해 안에 2번 정도의 금리 인하가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확률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삼성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신규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아주 강하게 드러내는 거 같아요. 정작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런 수요가 좀 폭발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세요?

[답변]

결국 최근에 갤럭시 S24가 지난 S23 전작들보다 12% 이상 잘 팔리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 모델이 1년만에 12%나 잘 팔린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볼 수 있는데 실제 그 이유는 AI 기능에 달려 있거든요. 그래서 온 디바이스 AI의 첫 번째 제품이었고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이제 두 번째 모델인데요. 물론 폴드 같은 경우는 전작보다 좀 무게감이라든지 두께감은 상당히 개선시킨 것도 있고 플립 제품 같은 경우는 일전에 디자인을 바꾸면서 일전에 굉장히 호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발열 기능이나 발열이라든지 배터리 수명, 이런 것들을 상당히 개선시키면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예상되는 수혜주는 뭐가 있을까요?

[답변]

실질적으로 지금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오늘 일부 부품주들이 이야기가 됐지만 폴더블 같은 경우는 역시 KH바텍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보고 있는 여러 가지 필름지 같은 종목들이 굉장히 이야기되고 있거든요. 그런 종목들 중심으로 지금 관련된 이야기들에 대해서 관련된 폴더블 관련된 폰들, 재료들이 IT 부품들이 주가들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애플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신규 모델 출하량. 이거 올린다는 그런 소식도 들렸는데 드디어 애플 다시 도약하는 건가요?

[답변]

애플 같은 경우는 전작에서 지금 이번에 8,100만 대 정도를 팔았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 부품사들에게 약 10% 정도의 부품을 좀 증가시켜달라고 협의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약 9,000만 대 정도 수준까지 나오고 있죠. 그러다 보니까 부품주에 대한 생각들이 나오고 있는데 애플도 AI 관련된 인텔 인텔리전스 관련된 애플 인텔리전스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결국은 AI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역시 애플 폰도 AI 기능에 핵심 방점이 있고 여기에 따라서 수요가 10% 정도 추가적으로 출하량이 늘 것이라고 보고 있으면서 관련주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앵커]

우리 국내 증시에도 애플과 관련된 주가들이 워낙 많잖아요. 업종들이. 어디에서 좀 수혜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OLED 관련주들도 움직임이 있었고요. 그에 따라서 덕산네오룩스나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이런 종목도 있는데 오늘은 디스플레이 관련해서도 LG디스플레이가 또 눈에 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앵커]

올해 안에 3,000고지 밟을까요? 코스피 어떻게 보세요, 부장님의 힌트.

[답변]

결국 핵심은 3,000포인트 핵심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가 키를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오늘 하이닉스가 굉장히 좋았지만 삼성전자가 하반기의 실적과 엔비디아 쪽에 콜 통과를 가지고 좀 더 10만 전자를 향해서 가는 모습이 나타날 때 코스피 3,000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힌트 주셨네요. 박근형 부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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