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일 만에 대선 행보 재개…네바다주 방문 트럼프 공세 강화
입력 2024.07.17 (08:01)
수정 2024.07.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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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만에 대선 행보를 재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네바다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듭 규탄하고, 정치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히면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게 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네바다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듭 규탄하고, 정치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히면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게 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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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7 0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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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만에 대선 행보를 재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네바다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듭 규탄하고, 정치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히면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게 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네바다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듭 규탄하고, 정치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히면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게 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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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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