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이종호를 오빠로 불러” 주장… 장경태 의원, ‘명예훼손’ 피소

입력 2024.08.01 (14:21) 수정 2024.08.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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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오빠'로 부른다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보자에게 고소당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장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A 씨로부터 접수했습니다.

A 씨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단톡방의 참여자로, 장 의원에게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제보 내용에 실제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의 대화 내용을 들었다거나, 두 사람 사이에 통화 등이 오간 사실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내용이 없었음에도 장 의원이 마치 이를 사실인 것처럼 왜곡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이 전 대표를 '오빠'로 호칭한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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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4:21:10
    • 수정2024-08-01 14:53:33
    사회
김건희 여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오빠'로 부른다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보자에게 고소당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장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A 씨로부터 접수했습니다.

A 씨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단톡방의 참여자로, 장 의원에게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제보 내용에 실제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의 대화 내용을 들었다거나, 두 사람 사이에 통화 등이 오간 사실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내용이 없었음에도 장 의원이 마치 이를 사실인 것처럼 왜곡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이 전 대표를 '오빠'로 호칭한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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