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 전투 속 대규모 무기전시회 열려…북한 대표단도 참석

입력 2024.08.13 (03:38) 수정 2024.08.1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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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지상전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서 북한 등 우호국들에 러시아의 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모스크바주 쿠빈카 애국공원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ARMY) 2024' 개막식 영상 연설에서 이번 행사에 러시아의 첨단 방위산업의 성과를 대규모로 전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러시아 국방부 주최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벨라루스, 중국, 인도, 이란 등 4개 우호국이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한 군사 대표단이 이날 전시회를 둘러보며 로스엘렉트로니카의 부스에서 수상함과 해안 지휘소, 선박, 잠수함, 항공기의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통합 통신장비 R-760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행사를 통해 우호국들이 러시아와 더욱 활발히 안보 교류를 하고 러시아 국방부, 방산기업과 호혜적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파트너십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며 "동등하고 불가분한 안보를 함께 창설하고 새롭고 더 공정한 다극 세계를 구축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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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13 0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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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모스크바주 쿠빈카 애국공원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ARMY) 2024' 개막식 영상 연설에서 이번 행사에 러시아의 첨단 방위산업의 성과를 대규모로 전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러시아 국방부 주최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벨라루스, 중국, 인도, 이란 등 4개 우호국이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한 군사 대표단이 이날 전시회를 둘러보며 로스엘렉트로니카의 부스에서 수상함과 해안 지휘소, 선박, 잠수함, 항공기의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통합 통신장비 R-760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행사를 통해 우호국들이 러시아와 더욱 활발히 안보 교류를 하고 러시아 국방부, 방산기업과 호혜적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파트너십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며 "동등하고 불가분한 안보를 함께 창설하고 새롭고 더 공정한 다극 세계를 구축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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