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심경광등 설치한 1인점포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입력 2024.08.13 (08:36) 수정 2024.08.13 (0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3일) 서울 중구의 한 네일숍을 방문해 1인 점포 안심경광등의 작동 절차와 경찰출동까지 연계되는 과정을 직접 점검합니다.

시연은 괴한 침입→안심경광등 작동→관제센터 확인 및 보호자 문자전송→경찰출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 ‘1인 점포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 점멸등이 켜지면서 사이렌이 울리는 장치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 및 인근 CCTV를 확인한 후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의 출동을 요청하게 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1인 점포의 안전을 위해 안심경광등 5천개를 배부했으며, 신청을 시작한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조기 마감됐습니다.

안심경광등 지원 현황을 보면 여성이 4,501명으로 90%, 남성이 499명으로 10%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493명·29.9%, 60대가 1,351명·27%, 40대가 1,009명·20.2%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미용실이 1,207개·24.1%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사 809개·16.2%, 음식점이 757개·15.1%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안심경광등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도 지난 5일 헬프미 신청 개시 100분 만에 준비된 물량 2만개가 소진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위기 발생 시 자동 신고가 되는 안심경광등을 통해 1인 점포 사업주의 범죄 피해 방지 등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심특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세훈, 안심경광등 설치한 1인점포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 입력 2024-08-13 08:36:43
    • 수정2024-08-13 08:37:16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3일) 서울 중구의 한 네일숍을 방문해 1인 점포 안심경광등의 작동 절차와 경찰출동까지 연계되는 과정을 직접 점검합니다.

시연은 괴한 침입→안심경광등 작동→관제센터 확인 및 보호자 문자전송→경찰출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 ‘1인 점포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 점멸등이 켜지면서 사이렌이 울리는 장치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 및 인근 CCTV를 확인한 후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의 출동을 요청하게 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1인 점포의 안전을 위해 안심경광등 5천개를 배부했으며, 신청을 시작한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조기 마감됐습니다.

안심경광등 지원 현황을 보면 여성이 4,501명으로 90%, 남성이 499명으로 10%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493명·29.9%, 60대가 1,351명·27%, 40대가 1,009명·20.2%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미용실이 1,207개·24.1%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사 809개·16.2%, 음식점이 757개·15.1%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안심경광등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도 지난 5일 헬프미 신청 개시 100분 만에 준비된 물량 2만개가 소진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위기 발생 시 자동 신고가 되는 안심경광등을 통해 1인 점포 사업주의 범죄 피해 방지 등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심특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