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설공사액 2.6% 증가 그쳐…건설계약액은 10년 만 최대폭 감소
입력 2024.08.27 (12:00)
수정 2024.08.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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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설공사액이 1년 전보다 2.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14.4% 감소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을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1년 전보다 16조 원, 4.7% 증가한 35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건설공사액이 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어난 데 반해, 국내 공사액은 319조 원으로 2.6% 증가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분을 참작하면, 국내 건설공사액 증가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사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1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5조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원, 1.7%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7.1% 증가한 163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메리카(90%), 아시아(11.3%) 등 전 지역에서 공사액이 늘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습니다.
민간부문은 234조 원으로 2% 증가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공사액은 11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298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 원,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계약액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다 5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6.6% 증가했지만, 국내 계약액이 -14.4%로 크게 줄며 감소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지난 2014년 25.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공사종류별로 보면, 계약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22.9%)이 크게 감소했고, 토목(-3.6%)도 줄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176조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수익성이 악화돼 건설계약액이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14.4% 감소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을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1년 전보다 16조 원, 4.7% 증가한 35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건설공사액이 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어난 데 반해, 국내 공사액은 319조 원으로 2.6% 증가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분을 참작하면, 국내 건설공사액 증가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사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1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5조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원, 1.7%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7.1% 증가한 163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메리카(90%), 아시아(11.3%) 등 전 지역에서 공사액이 늘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습니다.
민간부문은 234조 원으로 2% 증가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공사액은 11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298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 원,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계약액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다 5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6.6% 증가했지만, 국내 계약액이 -14.4%로 크게 줄며 감소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지난 2014년 25.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공사종류별로 보면, 계약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22.9%)이 크게 감소했고, 토목(-3.6%)도 줄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176조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수익성이 악화돼 건설계약액이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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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액 2.6% 증가 그쳐…건설계약액은 10년 만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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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7 12:00:41
- 수정2024-08-27 12:10:47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액이 1년 전보다 2.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14.4% 감소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을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1년 전보다 16조 원, 4.7% 증가한 35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건설공사액이 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어난 데 반해, 국내 공사액은 319조 원으로 2.6% 증가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분을 참작하면, 국내 건설공사액 증가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사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1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5조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원, 1.7%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7.1% 증가한 163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메리카(90%), 아시아(11.3%) 등 전 지역에서 공사액이 늘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습니다.
민간부문은 234조 원으로 2% 증가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공사액은 11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298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 원,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계약액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다 5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6.6% 증가했지만, 국내 계약액이 -14.4%로 크게 줄며 감소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지난 2014년 25.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공사종류별로 보면, 계약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22.9%)이 크게 감소했고, 토목(-3.6%)도 줄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176조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수익성이 악화돼 건설계약액이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14.4% 감소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을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1년 전보다 16조 원, 4.7% 증가한 35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건설공사액이 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어난 데 반해, 국내 공사액은 319조 원으로 2.6% 증가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분을 참작하면, 국내 건설공사액 증가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사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1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5조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원, 1.7%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7.1% 증가한 163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메리카(90%), 아시아(11.3%) 등 전 지역에서 공사액이 늘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습니다.
민간부문은 234조 원으로 2% 증가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공사액은 11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298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 원,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계약액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다 5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6.6% 증가했지만, 국내 계약액이 -14.4%로 크게 줄며 감소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지난 2014년 25.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공사종류별로 보면, 계약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22.9%)이 크게 감소했고, 토목(-3.6%)도 줄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8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176조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수익성이 악화돼 건설계약액이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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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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