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사기·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력 2024.09.05 (18:07)
수정 2024.09.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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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현재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신도들에게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허 대표에 대한 사기 및 정치자금법,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하늘궁과 영성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허 대표에 대한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이른바 '영성상품'을 가치가 있는 것 처럼 속여 신도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한 신도들의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압수품목을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 씨와 관련해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허 대표를 3차례 이상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허 대표는 성추행 혐의를 경찰 조사에서 완강히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허 대표 측은 일부 신도들의 고소가 자신을 협박하는 세력의 '기획고소'라며 지난 2월 경기 양주경찰서에 공갈 미수 혐의로 고발장을 냈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현재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신도들에게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허 대표에 대한 사기 및 정치자금법,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하늘궁과 영성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허 대표에 대한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이른바 '영성상품'을 가치가 있는 것 처럼 속여 신도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한 신도들의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압수품목을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 씨와 관련해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허 대표를 3차례 이상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허 대표는 성추행 혐의를 경찰 조사에서 완강히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허 대표 측은 일부 신도들의 고소가 자신을 협박하는 세력의 '기획고소'라며 지난 2월 경기 양주경찰서에 공갈 미수 혐의로 고발장을 냈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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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사기·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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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5 19:15:12
[앵커]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현재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신도들에게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허 대표에 대한 사기 및 정치자금법,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하늘궁과 영성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허 대표에 대한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이른바 '영성상품'을 가치가 있는 것 처럼 속여 신도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한 신도들의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압수품목을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 씨와 관련해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허 대표를 3차례 이상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허 대표는 성추행 혐의를 경찰 조사에서 완강히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허 대표 측은 일부 신도들의 고소가 자신을 협박하는 세력의 '기획고소'라며 지난 2월 경기 양주경찰서에 공갈 미수 혐의로 고발장을 냈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현재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신도들에게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허 대표에 대한 사기 및 정치자금법,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하늘궁과 영성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허 대표에 대한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허 대표는 이른바 '영성상품'을 가치가 있는 것 처럼 속여 신도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한 신도들의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압수품목을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 씨와 관련해 신도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허 대표를 3차례 이상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허 대표는 성추행 혐의를 경찰 조사에서 완강히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허 대표 측은 일부 신도들의 고소가 자신을 협박하는 세력의 '기획고소'라며 지난 2월 경기 양주경찰서에 공갈 미수 혐의로 고발장을 냈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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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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