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9절 맞아 야외 경축 행사 진행…김정은 불참한 듯
입력 2024.09.09 (08:36)
수정 2024.09.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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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 76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8일) 경축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경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 경축 집회 및 야회가 성대히 진행됐다"라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올랐다고 전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연설을 통해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 기조로, 국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담보할 것이며 문명부강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시대적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과 공화국 정부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상승일로를 계속해 이어나감으로써 그 어떤 침략세력도 압승하는 무적의 힘으로 전쟁을 막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국기 시위행진과 청년학생들의 축제가 열려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장고춤과 부채춤 등을 췄고, 폭죽도 터뜨리며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당과 정부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하고,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에 화환을 진정했는데, 김 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경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 경축 집회 및 야회가 성대히 진행됐다"라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올랐다고 전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연설을 통해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 기조로, 국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담보할 것이며 문명부강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시대적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과 공화국 정부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상승일로를 계속해 이어나감으로써 그 어떤 침략세력도 압승하는 무적의 힘으로 전쟁을 막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국기 시위행진과 청년학생들의 축제가 열려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장고춤과 부채춤 등을 췄고, 폭죽도 터뜨리며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당과 정부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하고,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에 화환을 진정했는데, 김 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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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9 0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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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 76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8일) 경축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경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 경축 집회 및 야회가 성대히 진행됐다"라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올랐다고 전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연설을 통해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 기조로, 국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담보할 것이며 문명부강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시대적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과 공화국 정부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상승일로를 계속해 이어나감으로써 그 어떤 침략세력도 압승하는 무적의 힘으로 전쟁을 막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국기 시위행진과 청년학생들의 축제가 열려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장고춤과 부채춤 등을 췄고, 폭죽도 터뜨리며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당과 정부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하고,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에 화환을 진정했는데, 김 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경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 경축 집회 및 야회가 성대히 진행됐다"라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올랐다고 전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연설을 통해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 기조로, 국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담보할 것이며 문명부강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시대적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과 공화국 정부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상승일로를 계속해 이어나감으로써 그 어떤 침략세력도 압승하는 무적의 힘으로 전쟁을 막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국기 시위행진과 청년학생들의 축제가 열려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장고춤과 부채춤 등을 췄고, 폭죽도 터뜨리며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당과 정부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하고,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에 화환을 진정했는데, 김 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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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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