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이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 참석 차 방한해 KBS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보니 젠킨스 차관의 방한은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9절을 맞아 핵무력 건설 정책을 흔들림 없이 관철해 나가고 있다고 연설했는데요, 젠킨스 차관은 "확장 억제를 통해 북한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11월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 핵협의그룹(NCG)과 같은 시스템은 유지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이 시스템들은 여러 행정부를 거쳐 지속되어 왔고, 미국은 한미 관계와 확장 억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논의와 관련해선, 한미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미국의 확실한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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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NCG로 북핵 대응 충분할까” 미국 담당 차관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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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0 19:03:51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이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 참석 차 방한해 KBS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보니 젠킨스 차관의 방한은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9절을 맞아 핵무력 건설 정책을 흔들림 없이 관철해 나가고 있다고 연설했는데요, 젠킨스 차관은 "확장 억제를 통해 북한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11월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 핵협의그룹(NCG)과 같은 시스템은 유지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이 시스템들은 여러 행정부를 거쳐 지속되어 왔고, 미국은 한미 관계와 확장 억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논의와 관련해선, 한미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미국의 확실한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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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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