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폭염…곡성과 진주 38도, 남부 대부분 9월 최고기온 경신

입력 2024.09.17 (17:16) 수정 2024.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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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오늘 전남 곡성과 경남 진주가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등 9월 중순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전남 곡성 곡성읍과 경남 진주 대곡면의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오늘 최고기온은 38.0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북 남원,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 남부지방과 충청의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며 해당 지역 9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서울도 33.2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았습니다.

현재 폭염 경보와 주의보는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도 남서부, 충청과 남부 전 지역, 제주도에 발표 중입니다.

습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밤사이 남부 해안가와 충남, 수도권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9월 폭염이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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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폭염…곡성과 진주 38도, 남부 대부분 9월 최고기온 경신
    • 입력 2024-09-17 17:16:41
    • 수정2024-09-19 13:52:58
    재난
추석인 오늘 전남 곡성과 경남 진주가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등 9월 중순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전남 곡성 곡성읍과 경남 진주 대곡면의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오늘 최고기온은 38.0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북 남원,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 남부지방과 충청의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며 해당 지역 9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서울도 33.2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았습니다.

현재 폭염 경보와 주의보는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도 남서부, 충청과 남부 전 지역, 제주도에 발표 중입니다.

습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밤사이 남부 해안가와 충남, 수도권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9월 폭염이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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