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등 취업 보장에도 대기업 계약학과 중도 탈락 늘어
입력 2024.09.20 (09:46)
수정 2024.09.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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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취업이 보장되는 대기업 계약학과에 입학한 뒤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자와 계약 관계인 첨단 관련 계약학과 총 8곳에서 83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들 첨단 관련 계약학과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3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를 뜻합니다.
이들 첨단 계약 학과의 중도 탈락 학생은 2019년 13명, 2020년 12명, 2021명 13명, 2022년 9명이었다가 지난해 36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에서는 최근 5년간 67명이 중도 탈락했고, SK하이닉스는 12명, 현대자동차는 4명이 탈락했습니다.
취업이 보장됨에도 학생들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의약학계열 진학 등을 위해 중도 탈락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대기업 계약학과의 중도 탈락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자와 계약 관계인 첨단 관련 계약학과 총 8곳에서 83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들 첨단 관련 계약학과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3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를 뜻합니다.
이들 첨단 계약 학과의 중도 탈락 학생은 2019년 13명, 2020년 12명, 2021명 13명, 2022년 9명이었다가 지난해 36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에서는 최근 5년간 67명이 중도 탈락했고, SK하이닉스는 12명, 현대자동차는 4명이 탈락했습니다.
취업이 보장됨에도 학생들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의약학계열 진학 등을 위해 중도 탈락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대기업 계약학과의 중도 탈락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종로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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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현대차 등 취업 보장에도 대기업 계약학과 중도 탈락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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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0 09:46:23
- 수정2024-09-20 09:49:14
삼성전자 등 취업이 보장되는 대기업 계약학과에 입학한 뒤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자와 계약 관계인 첨단 관련 계약학과 총 8곳에서 83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들 첨단 관련 계약학과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3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를 뜻합니다.
이들 첨단 계약 학과의 중도 탈락 학생은 2019년 13명, 2020년 12명, 2021명 13명, 2022년 9명이었다가 지난해 36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에서는 최근 5년간 67명이 중도 탈락했고, SK하이닉스는 12명, 현대자동차는 4명이 탈락했습니다.
취업이 보장됨에도 학생들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의약학계열 진학 등을 위해 중도 탈락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대기업 계약학과의 중도 탈락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자와 계약 관계인 첨단 관련 계약학과 총 8곳에서 83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들 첨단 관련 계약학과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3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를 뜻합니다.
이들 첨단 계약 학과의 중도 탈락 학생은 2019년 13명, 2020년 12명, 2021명 13명, 2022년 9명이었다가 지난해 36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에서는 최근 5년간 67명이 중도 탈락했고, SK하이닉스는 12명, 현대자동차는 4명이 탈락했습니다.
취업이 보장됨에도 학생들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의약학계열 진학 등을 위해 중도 탈락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대기업 계약학과의 중도 탈락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종로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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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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