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령업체’ 허위계약 뒤 가구 납품…동두천시의회 의장 가족 입건
입력 2024.09.20 (19:17)
수정 2024.09.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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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업체를 내세워 경기 동두천시와 가구 납품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의 가족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허위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 의장의 부인과 아들을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경기 동두천시 소재의 한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김 의장의 부인은 실체가 없는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뒤 가구를 납품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체결된 납품 계약은 김 의장이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53차례에 이릅니다. 총 계약금액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장의 가족 회사란 것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의 부인을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가구 납품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KBS에 “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구 업체 운영에선 완전히 손을 뗐다”며 “동두천시와 가족 가구업체의 계약 체결 과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허위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 의장의 부인과 아들을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경기 동두천시 소재의 한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김 의장의 부인은 실체가 없는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뒤 가구를 납품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체결된 납품 계약은 김 의장이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53차례에 이릅니다. 총 계약금액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장의 가족 회사란 것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의 부인을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가구 납품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KBS에 “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구 업체 운영에선 완전히 손을 뗐다”며 “동두천시와 가족 가구업체의 계약 체결 과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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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0 19:17:38
- 수정2024-09-20 19:18:36
유령업체를 내세워 경기 동두천시와 가구 납품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의 가족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허위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 의장의 부인과 아들을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경기 동두천시 소재의 한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김 의장의 부인은 실체가 없는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뒤 가구를 납품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체결된 납품 계약은 김 의장이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53차례에 이릅니다. 총 계약금액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장의 가족 회사란 것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의 부인을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가구 납품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KBS에 “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구 업체 운영에선 완전히 손을 뗐다”며 “동두천시와 가족 가구업체의 계약 체결 과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허위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김 의장의 부인과 아들을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경기 동두천시 소재의 한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김 의장의 부인은 실체가 없는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뒤 가구를 납품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체결된 납품 계약은 김 의장이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53차례에 이릅니다. 총 계약금액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장의 가족 회사란 것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의 부인을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가구 납품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KBS에 “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구 업체 운영에선 완전히 손을 뗐다”며 “동두천시와 가족 가구업체의 계약 체결 과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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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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