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 호우특보 해제…누적 강수량 500mm

입력 2024.09.22 (00:15) 수정 2024.09.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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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를 뿌린 경남은 어제(21일) 밤 9시가 지나면서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만조로 높아진 바닷물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창원 마산항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마산항에는 빗줄기가 잦아들었습니다.

경남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어제(21일) 밤 9시를 전후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조금 전인 어젯밤 10시 반부터 이곳 마산과 진해, 거제 등 남해안에 만조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폭우가 잦아들면서 현재까지 만조에 의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제(21일) 경남에서는 창원 시간당 100mm, 김해와 통영, 거제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누적 강수량은 창원 500mm, 김해와 사천, 고성은 400mm가 넘었습니다.

경남과 창원 소방본부에는 침수와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 7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남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조금씩 해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남해안 전역의 풍랑 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진주시 영천강 옥산교와 김해시 조만강 정천교의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홍수 경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마산항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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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역 호우특보 해제…누적 강수량 500mm
    • 입력 2024-09-22 00:15:27
    • 수정2024-09-22 0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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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를 뿌린 경남은 어제(21일) 밤 9시가 지나면서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만조로 높아진 바닷물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창원 마산항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마산항에는 빗줄기가 잦아들었습니다.

경남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어제(21일) 밤 9시를 전후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조금 전인 어젯밤 10시 반부터 이곳 마산과 진해, 거제 등 남해안에 만조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폭우가 잦아들면서 현재까지 만조에 의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제(21일) 경남에서는 창원 시간당 100mm, 김해와 통영, 거제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누적 강수량은 창원 500mm, 김해와 사천, 고성은 400mm가 넘었습니다.

경남과 창원 소방본부에는 침수와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 7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남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조금씩 해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남해안 전역의 풍랑 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진주시 영천강 옥산교와 김해시 조만강 정천교의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홍수 경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마산항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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