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전국 곳곳 나들이 행사
입력 2024.10.03 (19:03)
수정 2024.10.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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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인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여러 체험거리가 마련된 보훈 행사와 송이연어 축제 등 휴일 모습을 황현규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도복의 학생 10여 명이 자세를 잡습니다.
시작과 함께, 쌍절곤이 허공을 가르고.
어깨 뒤로도 넘겨보고, 다리 사이로도 휘둘러 봅니다.
이어진 줄넘기 경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어쩔 수 없는 실수도 즐겁습니다.
[황래원/경기도 광주시 : "떨리고 긴장되서 실수를 많이 해가지고. 그래서 100점은 아닌 것 같고 95점인 것 같아요."]
첨벙첨벙 너도나도 연어 잡이에 열심입니다.
["한 사람은 몰고, 한 사람은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잡고."]
빠르게 달려가 손을 뻗어보지만 허탕.
어렵게 잡은 연어를 놓칠세라 두 손으로 끌어안고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화이팅!"]
10도 안팎의 선선한 가을 아침이지만 금새 구슬땀이 흐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그제서야 아껴둔 숨을 내뱉습니다.
[황순형/경기도 화성시 : "뛰다 보니까 이게 열기 때문에 그리고 같이 뛰시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게 잘 뛰고 왔습니다."]
[김용남/서울 강남구 : "앞으로 좀 빨리 가고 싶은데, 계속 막혀서 더 빨리 못 뛰었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개천절인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여러 체험거리가 마련된 보훈 행사와 송이연어 축제 등 휴일 모습을 황현규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도복의 학생 10여 명이 자세를 잡습니다.
시작과 함께, 쌍절곤이 허공을 가르고.
어깨 뒤로도 넘겨보고, 다리 사이로도 휘둘러 봅니다.
이어진 줄넘기 경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어쩔 수 없는 실수도 즐겁습니다.
[황래원/경기도 광주시 : "떨리고 긴장되서 실수를 많이 해가지고. 그래서 100점은 아닌 것 같고 95점인 것 같아요."]
첨벙첨벙 너도나도 연어 잡이에 열심입니다.
["한 사람은 몰고, 한 사람은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잡고."]
빠르게 달려가 손을 뻗어보지만 허탕.
어렵게 잡은 연어를 놓칠세라 두 손으로 끌어안고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화이팅!"]
10도 안팎의 선선한 가을 아침이지만 금새 구슬땀이 흐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그제서야 아껴둔 숨을 내뱉습니다.
[황순형/경기도 화성시 : "뛰다 보니까 이게 열기 때문에 그리고 같이 뛰시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게 잘 뛰고 왔습니다."]
[김용남/서울 강남구 : "앞으로 좀 빨리 가고 싶은데, 계속 막혀서 더 빨리 못 뛰었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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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03 19:03:44
- 수정2024-10-03 21:51:23
[앵커]
개천절인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여러 체험거리가 마련된 보훈 행사와 송이연어 축제 등 휴일 모습을 황현규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도복의 학생 10여 명이 자세를 잡습니다.
시작과 함께, 쌍절곤이 허공을 가르고.
어깨 뒤로도 넘겨보고, 다리 사이로도 휘둘러 봅니다.
이어진 줄넘기 경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어쩔 수 없는 실수도 즐겁습니다.
[황래원/경기도 광주시 : "떨리고 긴장되서 실수를 많이 해가지고. 그래서 100점은 아닌 것 같고 95점인 것 같아요."]
첨벙첨벙 너도나도 연어 잡이에 열심입니다.
["한 사람은 몰고, 한 사람은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잡고."]
빠르게 달려가 손을 뻗어보지만 허탕.
어렵게 잡은 연어를 놓칠세라 두 손으로 끌어안고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화이팅!"]
10도 안팎의 선선한 가을 아침이지만 금새 구슬땀이 흐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그제서야 아껴둔 숨을 내뱉습니다.
[황순형/경기도 화성시 : "뛰다 보니까 이게 열기 때문에 그리고 같이 뛰시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게 잘 뛰고 왔습니다."]
[김용남/서울 강남구 : "앞으로 좀 빨리 가고 싶은데, 계속 막혀서 더 빨리 못 뛰었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개천절인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여러 체험거리가 마련된 보훈 행사와 송이연어 축제 등 휴일 모습을 황현규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도복의 학생 10여 명이 자세를 잡습니다.
시작과 함께, 쌍절곤이 허공을 가르고.
어깨 뒤로도 넘겨보고, 다리 사이로도 휘둘러 봅니다.
이어진 줄넘기 경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어쩔 수 없는 실수도 즐겁습니다.
[황래원/경기도 광주시 : "떨리고 긴장되서 실수를 많이 해가지고. 그래서 100점은 아닌 것 같고 95점인 것 같아요."]
첨벙첨벙 너도나도 연어 잡이에 열심입니다.
["한 사람은 몰고, 한 사람은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잡고."]
빠르게 달려가 손을 뻗어보지만 허탕.
어렵게 잡은 연어를 놓칠세라 두 손으로 끌어안고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화이팅!"]
10도 안팎의 선선한 가을 아침이지만 금새 구슬땀이 흐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그제서야 아껴둔 숨을 내뱉습니다.
[황순형/경기도 화성시 : "뛰다 보니까 이게 열기 때문에 그리고 같이 뛰시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게 잘 뛰고 왔습니다."]
[김용남/서울 강남구 : "앞으로 좀 빨리 가고 싶은데, 계속 막혀서 더 빨리 못 뛰었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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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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