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해 ‘사랑의 열매’에 100억 원 기증…오는 27일 서울 일대서 연합 예배

입력 2024.10.07 (13:30) 수정 2024.10.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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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자립 준비 청년과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00억 원을 기증했습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억 모금 운동의 1차 목표 금액인 100억 원을 달성해 이루어졌습니다.

기증된 금액은 자립 준비 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그들을 돌보고 회복의 길로 인도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습니다.

청년 대표들이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연간 30만 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직위는 기증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열릴 200만 성도 연합예배의 취지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는 광화문과 시청, 남대문 일대에서 한국 교회 모든 교파가 연합한 대규모 행사로, 동성애 문제와 차별금지법 저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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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13:30:55
    • 수정2024-10-07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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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자립 준비 청년과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00억 원을 기증했습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억 모금 운동의 1차 목표 금액인 100억 원을 달성해 이루어졌습니다.

기증된 금액은 자립 준비 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그들을 돌보고 회복의 길로 인도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습니다.

청년 대표들이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연간 30만 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직위는 기증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열릴 200만 성도 연합예배의 취지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는 광화문과 시청, 남대문 일대에서 한국 교회 모든 교파가 연합한 대규모 행사로, 동성애 문제와 차별금지법 저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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