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도장 찍힌 안중근의 ‘독립’…일본서 한국으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24 (07:28) 수정 2024.10.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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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독립'입니다.

이틀 뒤인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인데요.

일본에 보관돼 오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한 점이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독립. 1910년 2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뤼순 감옥에서 남긴 글씨입니다.

손가락 마디를 잘라 조국 독립을 결의했던 손바닥 도장도 찍혀 있습니다.

이 글은 당시 일본인 간수에게 전달됐고, 지금은 일본 류코쿠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에서 공개됩니다.

본인의 목숨보다 국가 안위를 걱정했고, 동양 평화를 위해 일본이 침략 정책을 고쳐야 한다고 꾸짖었던 안중근 의사가 생을 달리하기 직전까지 옥중에서 남긴 글과 뜻을 새겨보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전시는 내년 3월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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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4 0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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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독립'입니다.

이틀 뒤인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인데요.

일본에 보관돼 오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한 점이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독립. 1910년 2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뤼순 감옥에서 남긴 글씨입니다.

손가락 마디를 잘라 조국 독립을 결의했던 손바닥 도장도 찍혀 있습니다.

이 글은 당시 일본인 간수에게 전달됐고, 지금은 일본 류코쿠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에서 공개됩니다.

본인의 목숨보다 국가 안위를 걱정했고, 동양 평화를 위해 일본이 침략 정책을 고쳐야 한다고 꾸짖었던 안중근 의사가 생을 달리하기 직전까지 옥중에서 남긴 글과 뜻을 새겨보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전시는 내년 3월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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