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 실질적 불가능”

입력 2024.10.30 (16:55) 수정 2024.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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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 승인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꾼 가운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원 재조정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다다음 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며 "이 와중에 2025학년도 정원을 재조정한다는 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이블에서 논의할 수야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는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해야만 휴학 승인이 가능하도록 한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입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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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0 16:55:26
    • 수정2024-10-30 17:43:52
    사회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 승인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꾼 가운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원 재조정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다다음 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며 "이 와중에 2025학년도 정원을 재조정한다는 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이블에서 논의할 수야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는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해야만 휴학 승인이 가능하도록 한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입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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