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전까지 내륙 곳곳 짙은 안개…기온 일교차 커

오늘 아침도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이 시각 충남 서산의 모습입니다.

안개가 자욱해 화면이 부옇게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2도,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가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지방이 맑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4도, 전주 11.2도, 창원은 1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대구가 22도, 광주 23도, 부산은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11월의 첫날인 내일은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