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11만 2,000명에 그쳐…42개월 만에 최소
입력 2024.10.31 (12:00)
수정 2024.10.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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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 대비 11만 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3만 5,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1만 2,000명(0.6%) 늘어난 것으로, 2021년 3월(7만 4,000명 증가)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는 2022년 이후 계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9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전년 대비 2만 7,000명(0.2%)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5만 5,000명(2.8%) 증가했습니다. 기타 종사자는 3만 명(2.4%)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1.6%씩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 건설업은 1.6%, 도매 및 소매업은 0.6%씩 종사자가 줄었습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다시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건설업은 최근 안 좋아져서 계속 감소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입직자는 91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5% 줄었습니다, 이직자도 88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습니다.
사유별로 보면, 입직 중 '채용'이 9만 명 감소했고 기타 입직은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직자 중 자발 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고, 비자발 이직은 6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8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12만 8,000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월 411만 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6%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178만 2,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늘었습니다.
8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7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5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입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5.7시간으로, 달력상 근로일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5.4시간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3만 5,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1만 2,000명(0.6%) 늘어난 것으로, 2021년 3월(7만 4,000명 증가)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는 2022년 이후 계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9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전년 대비 2만 7,000명(0.2%)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5만 5,000명(2.8%) 증가했습니다. 기타 종사자는 3만 명(2.4%)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1.6%씩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 건설업은 1.6%, 도매 및 소매업은 0.6%씩 종사자가 줄었습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다시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건설업은 최근 안 좋아져서 계속 감소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입직자는 91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5% 줄었습니다, 이직자도 88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습니다.
사유별로 보면, 입직 중 '채용'이 9만 명 감소했고 기타 입직은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직자 중 자발 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고, 비자발 이직은 6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8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12만 8,000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월 411만 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6%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178만 2,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늘었습니다.
8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7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5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입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5.7시간으로, 달력상 근로일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5.4시간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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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 대비 11만 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3만 5,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1만 2,000명(0.6%) 늘어난 것으로, 2021년 3월(7만 4,000명 증가)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는 2022년 이후 계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9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전년 대비 2만 7,000명(0.2%)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5만 5,000명(2.8%) 증가했습니다. 기타 종사자는 3만 명(2.4%)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1.6%씩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 건설업은 1.6%, 도매 및 소매업은 0.6%씩 종사자가 줄었습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다시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건설업은 최근 안 좋아져서 계속 감소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입직자는 91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5% 줄었습니다, 이직자도 88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습니다.
사유별로 보면, 입직 중 '채용'이 9만 명 감소했고 기타 입직은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직자 중 자발 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고, 비자발 이직은 6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8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12만 8,000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월 411만 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6%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178만 2,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늘었습니다.
8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7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5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입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5.7시간으로, 달력상 근로일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5.4시간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3만 5,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1만 2,000명(0.6%) 늘어난 것으로, 2021년 3월(7만 4,000명 증가)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는 2022년 이후 계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9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전년 대비 2만 7,000명(0.2%)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5만 5,000명(2.8%) 증가했습니다. 기타 종사자는 3만 명(2.4%)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1.6%씩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 건설업은 1.6%, 도매 및 소매업은 0.6%씩 종사자가 줄었습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다시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건설업은 최근 안 좋아져서 계속 감소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입직자는 91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5% 줄었습니다, 이직자도 88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습니다.
사유별로 보면, 입직 중 '채용'이 9만 명 감소했고 기타 입직은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직자 중 자발 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고, 비자발 이직은 6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8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12만 8,000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월 411만 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6% 늘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178만 2,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늘었습니다.
8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7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5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입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5.7시간으로, 달력상 근로일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5.4시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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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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