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1년 관측 사상 11월에 가장 많은 비…오늘 너울 주의
입력 2024.11.02 (15:11)
수정 2024.11.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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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어제 101년 기상 관측 사상 11월 최다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하루 동안 제주 관측소(제주시 건입동)에 238.4mm의 비가 쏟아져 11월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관측소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며,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빈도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제주뿐만 아니라 성산 관측소(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242.1mm, 고산 관측소(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138.4mm가 기록돼 역시 해당 지역 관측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상한 21호 태풍 '콩레이'로부터 공급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이 느리게 이동해 비가 내린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 해안에는 당분간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하루 동안 제주 관측소(제주시 건입동)에 238.4mm의 비가 쏟아져 11월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관측소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며,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빈도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제주뿐만 아니라 성산 관측소(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242.1mm, 고산 관측소(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138.4mm가 기록돼 역시 해당 지역 관측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상한 21호 태풍 '콩레이'로부터 공급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이 느리게 이동해 비가 내린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 해안에는 당분간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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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2 15:11:15
- 수정2024-11-02 15:12:26
제주시에 어제 101년 기상 관측 사상 11월 최다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하루 동안 제주 관측소(제주시 건입동)에 238.4mm의 비가 쏟아져 11월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관측소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며,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빈도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제주뿐만 아니라 성산 관측소(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242.1mm, 고산 관측소(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138.4mm가 기록돼 역시 해당 지역 관측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상한 21호 태풍 '콩레이'로부터 공급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이 느리게 이동해 비가 내린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 해안에는 당분간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하루 동안 제주 관측소(제주시 건입동)에 238.4mm의 비가 쏟아져 11월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관측소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며,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빈도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제주뿐만 아니라 성산 관측소(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242.1mm, 고산 관측소(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138.4mm가 기록돼 역시 해당 지역 관측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상한 21호 태풍 '콩레이'로부터 공급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이 느리게 이동해 비가 내린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 해안에는 당분간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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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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