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선벨트 표심공략 해리스 “복수 집착” vs 트럼프 “비전 없어”
입력 2024.11.03 (06:35)
수정 2024.11.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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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현지시간 2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선벨트' 경합주에서 각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양측 후보들은 선거인단 16명씩 배정된 남부의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유세하며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날을 세웠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서 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되면) 백악관 집무실에 정적 명단을 들고 들어갈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할 일의 목록을 들고 들어갈 것인데, 물가 낮추기가 목록 최상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카멀라(해리스 부통령)는 비전이 없고, 아이디어도 없으며, 해법도 없다"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에 대한 비판)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카멀라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신은 일자리와 집, 연금을 잃고 싶으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멀라 해리스가 러시아나 중국에게 전쟁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낙태권 보장(해리스), 불법입국 해결(트럼프) 등 각자 '승리 카드'로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해 자신과 상대의 입장을 대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양측 후보들은 선거인단 16명씩 배정된 남부의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유세하며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날을 세웠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서 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되면) 백악관 집무실에 정적 명단을 들고 들어갈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할 일의 목록을 들고 들어갈 것인데, 물가 낮추기가 목록 최상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카멀라(해리스 부통령)는 비전이 없고, 아이디어도 없으며, 해법도 없다"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에 대한 비판)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카멀라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신은 일자리와 집, 연금을 잃고 싶으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멀라 해리스가 러시아나 중국에게 전쟁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낙태권 보장(해리스), 불법입국 해결(트럼프) 등 각자 '승리 카드'로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해 자신과 상대의 입장을 대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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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3 07:02:57
미국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현지시간 2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선벨트' 경합주에서 각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양측 후보들은 선거인단 16명씩 배정된 남부의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유세하며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날을 세웠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서 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되면) 백악관 집무실에 정적 명단을 들고 들어갈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할 일의 목록을 들고 들어갈 것인데, 물가 낮추기가 목록 최상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카멀라(해리스 부통령)는 비전이 없고, 아이디어도 없으며, 해법도 없다"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에 대한 비판)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카멀라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신은 일자리와 집, 연금을 잃고 싶으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멀라 해리스가 러시아나 중국에게 전쟁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낙태권 보장(해리스), 불법입국 해결(트럼프) 등 각자 '승리 카드'로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해 자신과 상대의 입장을 대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양측 후보들은 선거인단 16명씩 배정된 남부의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유세하며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날을 세웠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서 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되면) 백악관 집무실에 정적 명단을 들고 들어갈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할 일의 목록을 들고 들어갈 것인데, 물가 낮추기가 목록 최상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카멀라(해리스 부통령)는 비전이 없고, 아이디어도 없으며, 해법도 없다"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에 대한 비판)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카멀라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신은 일자리와 집, 연금을 잃고 싶으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멀라 해리스가 러시아나 중국에게 전쟁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낙태권 보장(해리스), 불법입국 해결(트럼프) 등 각자 '승리 카드'로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해 자신과 상대의 입장을 대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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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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