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연합 공중 훈련…“북 ICBM 대응”

미국 전략폭격기 B-1B(비 원비) 등 한미일 3개국 전투기가 참여한 연합 공중훈련이 오늘 제주도 동쪽 상공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B-1B가 한미일 전투기의 호위를 받아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미군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올해 들어 4번째, 한미일 공중 훈련은 2번째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