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국내산 배터리” [지금뉴스]

입력 2024.11.14 (16:57) 수정 2024.1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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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벤츠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후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질식소화포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 MATIC 모델입니다.

8월에 인천 청라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벤츠 전기차와 달리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염은 차량 하부와 모터룸 쪽에서 주로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수 백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에 전기차에 충전해놓은 상태로 귀가했다"는 차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중이던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나, 차량은 물론 아파트 위에까지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화재가 난 벤츠 전기차에는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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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14 1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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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벤츠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후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질식소화포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 MATIC 모델입니다.

8월에 인천 청라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벤츠 전기차와 달리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염은 차량 하부와 모터룸 쪽에서 주로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수 백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에 전기차에 충전해놓은 상태로 귀가했다"는 차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중이던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나, 차량은 물론 아파트 위에까지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화재가 난 벤츠 전기차에는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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