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쌀 초과생산량 5만 6천톤…쌀대책 이달 중 마련”

입력 2024.11.15 (18:07) 수정 2024.1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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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과 생산되는 쌀이 5만 6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5만 6천 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0만 톤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공공비축미 36만 톤을 매입하고, 농협과 함께 올해 벼 매입 자금을 지난해보다 9천억 원 늘려 4조 3천억 원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벼 매입 자금을 받은 산지 유통업체가 의무 매입 물량을 연내 사들이도록 지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벼 재배 면적을 조정하고 품질 위주의 생산 체계로 전환, 신규 수요 창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쌀 산업 근본대책’을 이달 중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햅쌀 생산량을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인 358만 5천 톤으로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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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5 18:07:37
    • 수정2024-11-15 18:10:26
    경제
올해 초과 생산되는 쌀이 5만 6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5만 6천 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0만 톤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공공비축미 36만 톤을 매입하고, 농협과 함께 올해 벼 매입 자금을 지난해보다 9천억 원 늘려 4조 3천억 원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벼 매입 자금을 받은 산지 유통업체가 의무 매입 물량을 연내 사들이도록 지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벼 재배 면적을 조정하고 품질 위주의 생산 체계로 전환, 신규 수요 창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쌀 산업 근본대책’을 이달 중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햅쌀 생산량을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인 358만 5천 톤으로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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