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한 시즌 홈런 1개 맞은 일본 다카하시 상대 동점 솔로포

입력 2024.11.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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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LG 트윈스)이 자신의 국가대표 1호 홈런을 극적인 한일전 동점포로 장식했다.

박동원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끌려가던 4회 동점 솔로포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박동원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일본 선발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왼쪽 펜스를 넘겼다.

다카하시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을 거둔 에이스 투수다.

평균자책점 부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1위다.

특히 143⅔이닝 동안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했을 정도로 장타 억제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박동원은 다카하시의 한복판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찬 스윙으로 타이베이돔 왼쪽 관중석까지 타구를 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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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원, 한 시즌 홈런 1개 맞은 일본 다카하시 상대 동점 솔로포
    • 입력 2024-11-15 20:31:22
    연합뉴스
박동원(LG 트윈스)이 자신의 국가대표 1호 홈런을 극적인 한일전 동점포로 장식했다.

박동원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끌려가던 4회 동점 솔로포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박동원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일본 선발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왼쪽 펜스를 넘겼다.

다카하시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을 거둔 에이스 투수다.

평균자책점 부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1위다.

특히 143⅔이닝 동안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했을 정도로 장타 억제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박동원은 다카하시의 한복판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찬 스윙으로 타이베이돔 왼쪽 관중석까지 타구를 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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