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역전패로 멀어진 슈퍼라운드…아쉬웠던 투수 교체
입력 2024.11.16 (12:06)
수정 2024.11.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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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4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막강한 일본 투수진을 상대로 경기 한 때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2회까지 일본이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4회 초 박동원이 올 시즌 일본 리그에서 피홈런이 단 한 개뿐이었던 투수 다카하시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5회 초엔 투 아웃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윤동희가 적시타를 쳐내며 우리나라가 한 점 앞서갔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5회 말에 나왔습니다.
투수 곽도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교체는 없었고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뒤에야 이영하가 투입됐습니다.
결국 이영하가 일본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7회엔 모리시타에게 두 점 홈런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총 17개의 삼진을 기록한 우리 타선은 더 이상 만회의 점수를 뽑지 못했고, 6대 3으로 져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한일전 9연패를 이어갔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4번 (타자)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했는데 한 칸 넘어간 것이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한일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 2패가 된 우리 대표팀은 이제 자력으로 4강에 오르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우선 오늘 도미니카와의 4차전과 모레 호주와의 5차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 간 결과까지 따져봐야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4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막강한 일본 투수진을 상대로 경기 한 때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2회까지 일본이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4회 초 박동원이 올 시즌 일본 리그에서 피홈런이 단 한 개뿐이었던 투수 다카하시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5회 초엔 투 아웃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윤동희가 적시타를 쳐내며 우리나라가 한 점 앞서갔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5회 말에 나왔습니다.
투수 곽도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교체는 없었고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뒤에야 이영하가 투입됐습니다.
결국 이영하가 일본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7회엔 모리시타에게 두 점 홈런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총 17개의 삼진을 기록한 우리 타선은 더 이상 만회의 점수를 뽑지 못했고, 6대 3으로 져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한일전 9연패를 이어갔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4번 (타자)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했는데 한 칸 넘어간 것이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한일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 2패가 된 우리 대표팀은 이제 자력으로 4강에 오르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우선 오늘 도미니카와의 4차전과 모레 호주와의 5차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 간 결과까지 따져봐야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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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6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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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4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막강한 일본 투수진을 상대로 경기 한 때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2회까지 일본이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4회 초 박동원이 올 시즌 일본 리그에서 피홈런이 단 한 개뿐이었던 투수 다카하시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5회 초엔 투 아웃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윤동희가 적시타를 쳐내며 우리나라가 한 점 앞서갔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5회 말에 나왔습니다.
투수 곽도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교체는 없었고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뒤에야 이영하가 투입됐습니다.
결국 이영하가 일본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7회엔 모리시타에게 두 점 홈런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총 17개의 삼진을 기록한 우리 타선은 더 이상 만회의 점수를 뽑지 못했고, 6대 3으로 져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한일전 9연패를 이어갔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4번 (타자)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했는데 한 칸 넘어간 것이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한일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 2패가 된 우리 대표팀은 이제 자력으로 4강에 오르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우선 오늘 도미니카와의 4차전과 모레 호주와의 5차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 간 결과까지 따져봐야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4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막강한 일본 투수진을 상대로 경기 한 때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2회까지 일본이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4회 초 박동원이 올 시즌 일본 리그에서 피홈런이 단 한 개뿐이었던 투수 다카하시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5회 초엔 투 아웃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윤동희가 적시타를 쳐내며 우리나라가 한 점 앞서갔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5회 말에 나왔습니다.
투수 곽도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교체는 없었고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뒤에야 이영하가 투입됐습니다.
결국 이영하가 일본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7회엔 모리시타에게 두 점 홈런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총 17개의 삼진을 기록한 우리 타선은 더 이상 만회의 점수를 뽑지 못했고, 6대 3으로 져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한일전 9연패를 이어갔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4번 (타자)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했는데 한 칸 넘어간 것이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한일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 2패가 된 우리 대표팀은 이제 자력으로 4강에 오르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우선 오늘 도미니카와의 4차전과 모레 호주와의 5차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 간 결과까지 따져봐야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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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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