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폐막…‘트럼프 보호주의’ 경계감 속 다자무역 지지 확인
입력 2024.11.17 (10:45)
수정 2024.1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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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보호무역주의 부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다자무역을 통한 역내 경제발전 비전을 강조하며 현지시간 16일 막을 내렸습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회의 폐막과 함께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이른바 ‘마추픽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세계는 전례 없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의장국인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폐막 연설에서 “우리는 역내 경제성장과 회복력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단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세장벽과 보호무역을 강조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다자주의을 강조했던 올해 회의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회의 폐막과 함께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이른바 ‘마추픽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세계는 전례 없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의장국인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폐막 연설에서 “우리는 역내 경제성장과 회복력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단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세장벽과 보호무역을 강조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다자주의을 강조했던 올해 회의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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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7 10:48:3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보호무역주의 부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다자무역을 통한 역내 경제발전 비전을 강조하며 현지시간 16일 막을 내렸습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회의 폐막과 함께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이른바 ‘마추픽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세계는 전례 없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의장국인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폐막 연설에서 “우리는 역내 경제성장과 회복력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단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세장벽과 보호무역을 강조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다자주의을 강조했던 올해 회의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회의 폐막과 함께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이른바 ‘마추픽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세계는 전례 없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의장국인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폐막 연설에서 “우리는 역내 경제성장과 회복력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단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세장벽과 보호무역을 강조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APEC 정상회의인 만큼, 다자주의을 강조했던 올해 회의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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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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