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조희연표 ‘혁신교육’ 슬로건 ‘협력’으로 수정 고민”
입력 2024.11.18 (13:32)
수정 2024.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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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조희연 전 교육감 체제에서 만들어진 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 부분을 ‘협력’으로 수정할지 고민 중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을 ‘협력’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시의원(비례)의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전 교육감 재임 당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인권과 탈경쟁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러나 혁신 교육으로 학생 인권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교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교실 붕괴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
정 교육감은 “혁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조 전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10년간 이끌어왔다”며 “어떻게 하면 2025년도에 혁신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의 혁신과 2025년의 혁신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교육감은 오늘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을 ‘협력’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시의원(비례)의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전 교육감 재임 당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인권과 탈경쟁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러나 혁신 교육으로 학생 인권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교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교실 붕괴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
정 교육감은 “혁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조 전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10년간 이끌어왔다”며 “어떻게 하면 2025년도에 혁신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의 혁신과 2025년의 혁신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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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식 “조희연표 ‘혁신교육’ 슬로건 ‘협력’으로 수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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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8 13:32:42
- 수정2024-11-18 13:35:51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조희연 전 교육감 체제에서 만들어진 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 부분을 ‘협력’으로 수정할지 고민 중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을 ‘협력’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시의원(비례)의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전 교육감 재임 당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인권과 탈경쟁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러나 혁신 교육으로 학생 인권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교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교실 붕괴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
정 교육감은 “혁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조 전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10년간 이끌어왔다”며 “어떻게 하면 2025년도에 혁신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의 혁신과 2025년의 혁신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교육감은 오늘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에서 ‘혁신’을 ‘협력’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시의원(비례)의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전 교육감 재임 당시 서울시교육청 슬로건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인권과 탈경쟁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러나 혁신 교육으로 학생 인권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교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교실 붕괴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
정 교육감은 “혁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조 전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10년간 이끌어왔다”며 “어떻게 하면 2025년도에 혁신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의 혁신과 2025년의 혁신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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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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