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조윤선 서울시향 이사 임명에 “정상적 절차 밟았다”
입력 2024.11.18 (13:37)
수정 2024.11.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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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로 위촉된 데 대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조 전 장관의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경위를 묻는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조 전 장관은 사면·복권된 상태”라며 “사면 복권의 뜻은 자격에 있어 정지·상실된 것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을 저질러서 단죄를 받았다면 이후 사회 활동을 전부 하지 말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조 전 장관은) 정상적인 형식과 절차를 다 밟아 임명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장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특별사면에 이어 지난 8월 복권이 이뤄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했고, 서울시는 지난 8일 조 전 장관을 서울시향 비상임이사로 위촉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체가 다 엉터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명 씨를 왜 고소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터무니없는데 다 고소, 고발하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은 오늘(1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조 전 장관의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경위를 묻는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조 전 장관은 사면·복권된 상태”라며 “사면 복권의 뜻은 자격에 있어 정지·상실된 것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을 저질러서 단죄를 받았다면 이후 사회 활동을 전부 하지 말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조 전 장관은) 정상적인 형식과 절차를 다 밟아 임명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장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특별사면에 이어 지난 8월 복권이 이뤄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했고, 서울시는 지난 8일 조 전 장관을 서울시향 비상임이사로 위촉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체가 다 엉터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명 씨를 왜 고소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터무니없는데 다 고소, 고발하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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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조윤선 서울시향 이사 임명에 “정상적 절차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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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8 13:37:00
- 수정2024-11-18 13:37:33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로 위촉된 데 대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조 전 장관의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경위를 묻는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조 전 장관은 사면·복권된 상태”라며 “사면 복권의 뜻은 자격에 있어 정지·상실된 것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을 저질러서 단죄를 받았다면 이후 사회 활동을 전부 하지 말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조 전 장관은) 정상적인 형식과 절차를 다 밟아 임명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장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특별사면에 이어 지난 8월 복권이 이뤄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했고, 서울시는 지난 8일 조 전 장관을 서울시향 비상임이사로 위촉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체가 다 엉터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명 씨를 왜 고소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터무니없는데 다 고소, 고발하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은 오늘(1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조 전 장관의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경위를 묻는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조 전 장관은 사면·복권된 상태”라며 “사면 복권의 뜻은 자격에 있어 정지·상실된 것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을 저질러서 단죄를 받았다면 이후 사회 활동을 전부 하지 말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조 전 장관은) 정상적인 형식과 절차를 다 밟아 임명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장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특별사면에 이어 지난 8월 복권이 이뤄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했고, 서울시는 지난 8일 조 전 장관을 서울시향 비상임이사로 위촉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체가 다 엉터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명 씨를 왜 고소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터무니없는데 다 고소, 고발하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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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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