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세대 논술’ 관련 대입 일정 전체 조정은 검토 안 해”

입력 2024.11.18 (15:05) 수정 2024.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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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 시험 후속 절차를 중단한 재판부에 이의신청서를 낸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 입시 일정 전체를 조정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단계에서 섣부르게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는 것보다는 본안 심리가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대학까지 포함해 대입 일정 전체를 전부 다 미루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는 검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대변인은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을 정시로 이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이 생기면 고려해야겠지만, 연세대 측이 전체 모집인원을 이월하겠다고 결정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은 수험생들이 연세대 측의 논술 시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연세대의 이의신청에 따른 심문은 내일 오후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구 대변인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를 중단하라는 의료계 요구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증원 변경을 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는 교육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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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연세대 논술’ 관련 대입 일정 전체 조정은 검토 안 해”
    • 입력 2024-11-18 15:05:40
    • 수정2024-11-18 15:39:13
    사회
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 시험 후속 절차를 중단한 재판부에 이의신청서를 낸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 입시 일정 전체를 조정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단계에서 섣부르게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는 것보다는 본안 심리가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대학까지 포함해 대입 일정 전체를 전부 다 미루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는 검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대변인은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을 정시로 이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이 생기면 고려해야겠지만, 연세대 측이 전체 모집인원을 이월하겠다고 결정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은 수험생들이 연세대 측의 논술 시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연세대의 이의신청에 따른 심문은 내일 오후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구 대변인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를 중단하라는 의료계 요구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증원 변경을 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는 교육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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