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입력 2024.11.19 (09:34)
수정 2024.1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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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오늘(19일)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 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 씨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됐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했던 2018~2021년 김 씨가 개인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경기도 7급 공무원이던 조명현 씨는 자신이 배 씨 지시로 샌드위치, 초밥, 한우 등을 법인카드로 구매해 이 대표 관사와 자택에 배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는 지난 7월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어진 서면질의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배우자인 김 씨는 지난 9월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을 포함해 25일 1심 선고를 앞둔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기소돼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오늘(19일)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 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 씨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됐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했던 2018~2021년 김 씨가 개인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경기도 7급 공무원이던 조명현 씨는 자신이 배 씨 지시로 샌드위치, 초밥, 한우 등을 법인카드로 구매해 이 대표 관사와 자택에 배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는 지난 7월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어진 서면질의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배우자인 김 씨는 지난 9월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을 포함해 25일 1심 선고를 앞둔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기소돼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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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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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9 09:34:43
- 수정2024-11-19 10:20:16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오늘(19일)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 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 씨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됐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했던 2018~2021년 김 씨가 개인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경기도 7급 공무원이던 조명현 씨는 자신이 배 씨 지시로 샌드위치, 초밥, 한우 등을 법인카드로 구매해 이 대표 관사와 자택에 배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는 지난 7월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어진 서면질의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배우자인 김 씨는 지난 9월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을 포함해 25일 1심 선고를 앞둔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기소돼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오늘(19일) 이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 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 씨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됐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했던 2018~2021년 김 씨가 개인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경기도 7급 공무원이던 조명현 씨는 자신이 배 씨 지시로 샌드위치, 초밥, 한우 등을 법인카드로 구매해 이 대표 관사와 자택에 배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는 지난 7월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어진 서면질의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배우자인 김 씨는 지난 9월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을 포함해 25일 1심 선고를 앞둔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기소돼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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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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