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호사법 위반 혐의’ 이종근 전 검사장 수사 착수
입력 2024.11.19 (14:09)
수정 2024.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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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검사 시절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계자를 퇴임 후 변호한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검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에 배당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2021년 대검 형사부장(검사장급)을 지냈는데,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련자 중 한 명을 퇴직 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회원 5만여 명에게서 2조 8,000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이에 법조윤리협은 이 변호사의 사건 수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8일 수사 의뢰를 결정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임이 제한됩니다.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4월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특위는 이 변호사가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란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검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에 배당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2021년 대검 형사부장(검사장급)을 지냈는데,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련자 중 한 명을 퇴직 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회원 5만여 명에게서 2조 8,000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이에 법조윤리협은 이 변호사의 사건 수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8일 수사 의뢰를 결정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임이 제한됩니다.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4월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특위는 이 변호사가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란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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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변호사법 위반 혐의’ 이종근 전 검사장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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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9 14:09:04
- 수정2024-11-19 14:12:03
검찰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검사 시절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계자를 퇴임 후 변호한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검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에 배당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2021년 대검 형사부장(검사장급)을 지냈는데,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련자 중 한 명을 퇴직 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회원 5만여 명에게서 2조 8,000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이에 법조윤리협은 이 변호사의 사건 수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8일 수사 의뢰를 결정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임이 제한됩니다.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4월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특위는 이 변호사가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란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검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에 배당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2021년 대검 형사부장(검사장급)을 지냈는데,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 관련자 중 한 명을 퇴직 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회원 5만여 명에게서 2조 8,000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이에 법조윤리협은 이 변호사의 사건 수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8일 수사 의뢰를 결정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임이 제한됩니다.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4월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특위는 이 변호사가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란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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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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