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모교에 대자보…충암고 학생들은 읍소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2.11 (07:27) 수정 2024.12.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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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모교'입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가 곤혹을 치르고 있죠.

충암고 교장이 아이들만큼은 지켜달라는 입장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엔 재학생들이 직접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충암고 학생회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은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고, 현재 재학생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학생을 향해 폭언하거나 취업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와 재학생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교인 서울 명일여자고등학교에는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학생들은 계엄 사태와 뇌물 수수 등을 언급하며 민주적으로 행동해 후배들이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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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1 07:27:15
    • 수정2024-12-11 0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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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모교'입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가 곤혹을 치르고 있죠.

충암고 교장이 아이들만큼은 지켜달라는 입장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엔 재학생들이 직접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충암고 학생회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은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고, 현재 재학생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학생을 향해 폭언하거나 취업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와 재학생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교인 서울 명일여자고등학교에는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학생들은 계엄 사태와 뇌물 수수 등을 언급하며 민주적으로 행동해 후배들이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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