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경태 “국민들이 쌍욕을 할 정도…이제는 윤석열 씨라고 하겠다”

입력 2024.12.12 (17:24) 수정 2024.1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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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함을 뺀 ‘윤석열 씨’로 부르겠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내려와야 한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직함도 부르기 싫을 정도의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있었던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서는 "제가 되게 많이 인내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쌍욕을 할 정도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그런 담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의 이번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되묻고 싶다"며 "친윤이 어떻게 이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되는지, 권성동 의원을 지지하고 찍었던 분들이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커밍아웃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서 (권성동을 찍은 것이) 정당했는지, 아닌지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그리고 탄핵에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들을 말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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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2 17:24:34
    • 수정2024-12-12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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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함을 뺀 ‘윤석열 씨’로 부르겠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내려와야 한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직함도 부르기 싫을 정도의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있었던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서는 "제가 되게 많이 인내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쌍욕을 할 정도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그런 담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의 이번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되묻고 싶다"며 "친윤이 어떻게 이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되는지, 권성동 의원을 지지하고 찍었던 분들이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커밍아웃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서 (권성동을 찍은 것이) 정당했는지, 아닌지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그리고 탄핵에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들을 말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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