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시 전 주한 일본대사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입력 2024.12.12 (18:20) 수정 2024.12.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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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 전 주한 일본대사가 오늘(12일)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수교훈장은 국권 신장이나 우방과의 친선에 뚜렷하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며, 광화장은 5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2021년부터 3년간 주한 일본대사로 재임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복원되고 각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아이보시 전 대사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훈장을 받게 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훈장 수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서훈 결정은 9월에 이뤄졌고, 전수식 일정도 한참 전에 잡아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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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보시 전 주한 일본대사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 입력 2024-12-12 18:20:35
    • 수정2024-12-12 18:44:40
    국제
아이보시 고이치 전 주한 일본대사가 오늘(12일)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수교훈장은 국권 신장이나 우방과의 친선에 뚜렷하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며, 광화장은 5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2021년부터 3년간 주한 일본대사로 재임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복원되고 각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아이보시 전 대사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훈장을 받게 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훈장 수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서훈 결정은 9월에 이뤄졌고, 전수식 일정도 한참 전에 잡아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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