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세상을…” 헌법재판관 후보 눈물 쏟았다 [이런뉴스]

입력 2024.12.24 (10:21) 수정 2024.12.24 (1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어제(23일) 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2009년 고 노회찬 당시 진보신당 대표 후원회 모임에서 마 후보자가 제공한 후원금 규모에 대해 물었습니다.

후원금이 30만 원이라 답한 마 후보자는 "출판기념회 한 달 전쯤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 열흘 후에 제 처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마 후보자는 부친과 배우자 이야기를 하면서는 잠시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의원께서 두 번 모두 문상을 와주셨고, 출판 기념회에 가게 된 건 그에 대한 답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원행정처에서도 이 사안은 징계 사안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내가 세상을…” 헌법재판관 후보 눈물 쏟았다 [이런뉴스]
    • 입력 2024-12-24 10:21:57
    • 수정2024-12-24 10:35:11
    영상K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어제(23일) 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2009년 고 노회찬 당시 진보신당 대표 후원회 모임에서 마 후보자가 제공한 후원금 규모에 대해 물었습니다.

후원금이 30만 원이라 답한 마 후보자는 "출판기념회 한 달 전쯤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 열흘 후에 제 처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마 후보자는 부친과 배우자 이야기를 하면서는 잠시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의원께서 두 번 모두 문상을 와주셨고, 출판 기념회에 가게 된 건 그에 대한 답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원행정처에서도 이 사안은 징계 사안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