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입력 2024.12.27 (21:01)
수정 2024.12.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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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집 KBS 9시 뉴스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백아흔두 명이 표결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를 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의원 과반, 151석 이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입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대통령에 준하는 찬성 200표 이상을 가결 기준으로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했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의장 사퇴! 의장 사퇴!"]
투표가 시작되자 대부분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자,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특검법 재의요구 행사 방치, 계엄 사태 공모, 묵인,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함으로 인해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상식의 길로 갑시다."]
탄핵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 대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김정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집 KBS 9시 뉴스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백아흔두 명이 표결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를 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의원 과반, 151석 이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입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대통령에 준하는 찬성 200표 이상을 가결 기준으로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했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의장 사퇴! 의장 사퇴!"]
투표가 시작되자 대부분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자,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특검법 재의요구 행사 방치, 계엄 사태 공모, 묵인,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함으로 인해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상식의 길로 갑시다."]
탄핵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 대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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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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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백아흔두 명이 표결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를 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의원 과반, 151석 이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입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대통령에 준하는 찬성 200표 이상을 가결 기준으로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했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의장 사퇴! 의장 사퇴!"]
투표가 시작되자 대부분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자,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특검법 재의요구 행사 방치, 계엄 사태 공모, 묵인,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함으로 인해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상식의 길로 갑시다."]
탄핵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 대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김정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집 KBS 9시 뉴스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백아흔두 명이 표결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를 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의원 과반, 151석 이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입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대통령에 준하는 찬성 200표 이상을 가결 기준으로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했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의장 사퇴! 의장 사퇴!"]
투표가 시작되자 대부분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자,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특검법 재의요구 행사 방치, 계엄 사태 공모, 묵인,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함으로 인해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상식의 길로 갑시다."]
탄핵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 대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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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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