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구한다고 여성 유인해 이틀간 감금한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25.01.13 (14:34) 수정 2025.01.13 (14: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해 여성을 이틀간 펜션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납치,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2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이동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틀 뒤 B 씨의 지인이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도주 경로 등을 확인 후 A 씨의 차량과 펜션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신고 4시간 만인 11일 오전 5시 10분께 가평군 청평면에 주차된 차 안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으며 B 씨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B 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병인 구한다고 여성 유인해 이틀간 감금한 20대 남성 구속
    • 입력 2025-01-13 14:34:16
    • 수정2025-01-13 14:35:03
    사회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해 여성을 이틀간 펜션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납치,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2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이동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틀 뒤 B 씨의 지인이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도주 경로 등을 확인 후 A 씨의 차량과 펜션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신고 4시간 만인 11일 오전 5시 10분께 가평군 청평면에 주차된 차 안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으며 B 씨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B 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