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미국행…국회 방미단 7명 구성

입력 2025.01.17 (14:20) 수정 2025.0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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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공식 방미단은 내일(18일) 출국해 오는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인요한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김영배·홍기원 의원 등 7명입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2017년 1월의 ‘트럼프 1기’ 취임식 때 방미단과 비교하면 규모는 다소 늘었습니다.

민주당 방미 의원단은 오늘 국회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경제협력 강화 행보 등을 설명했습니다.

의원단은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미국 상·하원 의원 및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및 경제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관세 문제·보조금 축소 및 폐지와 관련된 우려를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측 인사들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국가적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한미동맹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방미단은 귀국 후 23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강민국, 조정훈, 김대식 의원 등이 당 차원의 방미 외교단을 꾸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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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공식 방미단은 내일(18일) 출국해 오는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인요한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김영배·홍기원 의원 등 7명입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2017년 1월의 ‘트럼프 1기’ 취임식 때 방미단과 비교하면 규모는 다소 늘었습니다.

민주당 방미 의원단은 오늘 국회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경제협력 강화 행보 등을 설명했습니다.

의원단은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미국 상·하원 의원 및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및 경제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관세 문제·보조금 축소 및 폐지와 관련된 우려를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측 인사들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국가적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한미동맹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방미단은 귀국 후 23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강민국, 조정훈, 김대식 의원 등이 당 차원의 방미 외교단을 꾸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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