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서울 시민 74%, ‘노인 연령’ 상향에 찬성”

입력 2025.01.17 (14:50) 수정 2025.0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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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현행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50세 이상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노인연령 상향에 찬성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또 노인연령 상향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높아진다고 고지한 뒤에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적정한 노인 연령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70세 이상’이 59%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현행 유지)이 25%, ‘75세 이상’이 12% 순이었습니다.

노인연령 상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선제 대응을 위해 조사를 진행한 서울시의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서울시의 노인복지 수혜 대상 연령 유연화 논의에 긍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시민 만 50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한 웹 조사로 진행됐고,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4.0%p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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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이상 서울 시민 74%, ‘노인 연령’ 상향에 찬성”
    • 입력 2025-01-17 14:50:32
    • 수정2025-01-17 15:06:35
    사회
50세 이상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현행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50세 이상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노인연령 상향에 찬성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또 노인연령 상향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높아진다고 고지한 뒤에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적정한 노인 연령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70세 이상’이 59%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현행 유지)이 25%, ‘75세 이상’이 12% 순이었습니다.

노인연령 상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선제 대응을 위해 조사를 진행한 서울시의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서울시의 노인복지 수혜 대상 연령 유연화 논의에 긍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시민 만 50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한 웹 조사로 진행됐고,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4.0%p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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