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포 앞둔 새벽 민주당사에 불…방화 가능성 수사
입력 2025.01.17 (15:56)
수정 2025.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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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고됐던 그제(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 밖에서 불이 나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제(15일) 새벽 0시 10분쯤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불은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것 외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이보다 앞서 민주당사에서 불을 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에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하지 않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당사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며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제(15일) 새벽 0시 10분쯤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불은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것 외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이보다 앞서 민주당사에서 불을 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에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하지 않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당사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며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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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체포 앞둔 새벽 민주당사에 불…방화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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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7 15:56:23
- 수정2025-01-17 16:02:3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고됐던 그제(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 밖에서 불이 나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제(15일) 새벽 0시 10분쯤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불은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것 외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이보다 앞서 민주당사에서 불을 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에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하지 않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당사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며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제(15일) 새벽 0시 10분쯤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불은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것 외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이보다 앞서 민주당사에서 불을 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에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하지 않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당사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며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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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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