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평화적 계엄입니다!”…정형식 재판관 송곳 질문에 ‘쩔쩔’ [이런뉴스]

입력 2025.01.17 (17:07) 수정 2025.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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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한 가운데 16일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날 탄핵 재판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양쪽 진술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회 측은, 탄핵 청구가 기각돼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윤 대통령이 어떤 위헌적 행위를 할 것인지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아 위험하다며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평화적인 계엄이었다"라며 왜 12.3 비상계엄 선포를 하게 됐는지 배경을 설명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야당 행태와 병력투입 간에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느냐' 는 등의 질문을 윤 대통령 측에 던졌고, 변호인단은 말을 흐리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변론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16일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오간 양측의 주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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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17:07:01
    • 수정2025-01-17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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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한 가운데 16일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날 탄핵 재판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양쪽 진술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회 측은, 탄핵 청구가 기각돼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윤 대통령이 어떤 위헌적 행위를 할 것인지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아 위험하다며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평화적인 계엄이었다"라며 왜 12.3 비상계엄 선포를 하게 됐는지 배경을 설명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야당 행태와 병력투입 간에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느냐' 는 등의 질문을 윤 대통령 측에 던졌고, 변호인단은 말을 흐리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변론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16일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오간 양측의 주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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