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1개월 만에 주쿠바대사관 공식 개관…“양국 교류 확대 기대”
입력 2025.01.18 (01:11)
수정 2025.01.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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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쿠바가 수교한 지 11개월 만에 주쿠바 한국대사관이 공식 개관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 반, 쿠바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의 주쿠바대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참석했고, 쿠바 측에서는 카를로스 페레이라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사관 개관은 지난해 2월 14일 한-쿠바 수교의 후속 조치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사관 개관이 양국 국민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쿠바에 거주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와 재외국민 보호 등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주쿠바대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으며,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내정자는 국내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정식 임명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권한대행 체제하에 공관장 임명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식 임명 전까진 현지 파견된 외교부 직원이 대사대리로 활동하게 됩니다.
쿠바 측도 현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 반, 쿠바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의 주쿠바대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참석했고, 쿠바 측에서는 카를로스 페레이라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사관 개관은 지난해 2월 14일 한-쿠바 수교의 후속 조치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사관 개관이 양국 국민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쿠바에 거주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와 재외국민 보호 등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주쿠바대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으며,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내정자는 국내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정식 임명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권한대행 체제하에 공관장 임명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식 임명 전까진 현지 파견된 외교부 직원이 대사대리로 활동하게 됩니다.
쿠바 측도 현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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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교 11개월 만에 주쿠바대사관 공식 개관…“양국 교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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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8 01:11:23
- 수정2025-01-18 01:36:08
우리나라와 쿠바가 수교한 지 11개월 만에 주쿠바 한국대사관이 공식 개관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 반, 쿠바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의 주쿠바대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참석했고, 쿠바 측에서는 카를로스 페레이라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사관 개관은 지난해 2월 14일 한-쿠바 수교의 후속 조치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사관 개관이 양국 국민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쿠바에 거주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와 재외국민 보호 등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주쿠바대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으며,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내정자는 국내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정식 임명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권한대행 체제하에 공관장 임명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식 임명 전까진 현지 파견된 외교부 직원이 대사대리로 활동하게 됩니다.
쿠바 측도 현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 반, 쿠바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의 주쿠바대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참석했고, 쿠바 측에서는 카를로스 페레이라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사관 개관은 지난해 2월 14일 한-쿠바 수교의 후속 조치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사관 개관이 양국 국민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쿠바에 거주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와 재외국민 보호 등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주쿠바대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으며,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내정자는 국내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정식 임명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권한대행 체제하에 공관장 임명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식 임명 전까진 현지 파견된 외교부 직원이 대사대리로 활동하게 됩니다.
쿠바 측도 현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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