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소차 구매 지원…넥쏘 4천만 원대 구입 가능

서울시가 올해 86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보조금 지원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로, 구매가 약 7천만 원 가운데 시·국비 2천950만 원이 지원됩니다.

또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 등의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수소 저상버스에는 대당 3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 시비 9천만 원), 공항버스나 통근버스용은 3억 5천만 원(국비 2억 6천만 원, 시비 9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수소 버스 전용 충전소도 내년까지 5곳 늘릴 계획입니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며 오는 20일 이후부터 구매자가 계약만 체결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차량이 두 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와 환경부 무공해차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